대구시, 대형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 대형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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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대구시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의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대형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 건축과장과 건축시공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요인 사전 제거와 공사장 주변 차량 및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 등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다가올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시,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 ▲동절기 화재안전관리 및 한파·강설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환 건축과장은 “설 연휴 동안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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