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결국 입지…시장 불확실성에 검증된 ‘多세권’ 가치 주목
부동산은 결국 입지…시장 불확실성에 검증된 ‘多세권’ 가치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1.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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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 불패’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 등이 맞물려 주택경기가 침체된 상황에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다세권’ 아파트는 시장흐름과 관계없이 훈풍을 맞고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분양 당시 ‘슬세권’, ‘학세권’, ‘녹세권’ 등 지역 내 보기 드문 다세권 입지여건으로 입소문을 타며 1순위 청약에 1만4715명이 접수, 평균 31.44대 1의 경쟁률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같은 기간 도 내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5만2178개)의 28.2%를 휩쓴 것이다.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원스톱 입지여건으로 입소문을 타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646가구 모집에 3만396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2.5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천안아산권역 분양시장이 침체를 겪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의 중요성은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가치가 크다”며 “최근과 같이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다세권’ 입지 등 검증된 가치에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오는 2월 전북에서 선호도 높은 입지여건을 갖춘 ‘서신 다샵 비발디’가 분양을 예고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아파트 전용 34~120㎡ 총 1914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000년대 이후 전주시 최대 규모 아파트다.

단지는 각종 인프라가 집적돼 ‘전주의 강남’ 이라고 불리는 서신동에 들어선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으로 이마트가 위치해 있는 ‘슬세권’ 입지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서신초,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전북도청 스마트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이밖에 반경 1km 이내에는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산책길 및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고 안터공원, 도내기샘공원, 전룡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도 가깝다. 문학대공원을 비롯해 전주종합경기장, 화산체육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는 ‘공세권’, ‘학세권’, ‘슬세권’ 중 하나만 갖춰도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 가운데, ‘서신 더샵 비발디’는 삼 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입지 측면에서는 검증이 완료됐다”며 “여기에 더해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과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보유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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