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서 역세권 이긴 '초품아'…‘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목
지난해 청약서 역세권 이긴 '초품아'…‘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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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상위 3개 단지 모두 초품아 입지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초품아’는 ‘역세권’을 밀어내고 가장 핫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주택시장에 30~40대 학부모 실요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아파트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단지는 모두 ‘초품아’ 입지를 갖춘 아파트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 1위(376.99대 1)에 이름을 올린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이솔초등학교가 단지 가까이 있으며, 2위(371.64대 1) ‘운정3 제일풍경채’ 역시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바로 앞에 자리한다. 또, 3위(242.3대 1)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삼육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품아 아파트의 장점은 짧은 통학 환경에서 끝나지 않는다. 관련 법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서다. 자녀들의 짧은 통학 시간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보장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3040 실수요가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초등학교를 가깝게 품은 입지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제 초등학교 거리에 따라 집값이 수천만원까지 벌어지고 있어 초품아 아파트들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DL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이달 분양한다. 오는 19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의정부초등학교 정문이 위치해 있다. 또한, 학교가 가까운 만큼 유해시설도 들어설 수 없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내 자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이 배치되며, 단지 내 어린이집도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마련되며,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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