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7개시·GH와 협력
경기도,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7개시·GH와 협력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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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도는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7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오는 19일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7개 시는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광명시, 화성시, 시흥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소외 우려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도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이 손을 맞잡고 원도심 관련 정책 발굴, 관련 정책 조기 정착·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 중이며 협약 참여 시군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과 행정지원을,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과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종국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간 도에서는 예산·회계규정 및 종합관리스템 등 여러 정비사업 관련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와 GH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더욱 현실성 있는 노후계획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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