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원년"…기술인協, '2024 신년인사회' 개최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원년"…기술인協, '2024 신년인사회'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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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희석 건축기술인회 회장, 김문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원장, 김형석 상근부회장, 윤영구 회장,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박용호 감사, 김연태 전임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석 건축기술인회 회장, 김문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원장, 김형석 상근부회장, 윤영구 회장,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박용호 감사, 김연태 전임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기술인회·위원회 위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회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해 협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및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 ▲주요사업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핵심전략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경기침체와 최근 부동산 PF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건설기술인과 긴밀히 소통해 이 위기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건설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의 성장동력인 젊고 유능한 학생과 청년, 여성을 발굴·포상하는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시상식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포함,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하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미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우수상에 ▲한울건설  ▲트리폴건설 ▲해동기술개발공사 ▲세종건설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협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2024년을 ‘워라밸 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유입 기반 마련과 건설기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 액션플랜으로 ▲적정 근무시간 보장 ▲임금현실화 ▲워라밸 지수 도입 ▲스마트 인재양성 ▲조직문화 개선 등 5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윤영구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회원 100만 회원 시대를 맞는 뜻깊은 해”라며 “명실상부한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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