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관서 강형구 화백 '시대의 초상 展' 개막
건설회관서 강형구 화백 '시대의 초상 展' 개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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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강형구 화백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강형구 화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아트테인먼트컴퍼니 레이빌리지와 함께 준비한 초상화의 거장 강형구 화백의 '시대의 초상 展'이 지난 8일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오프닝 리셉션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장과 건설회관 각 입주사 대표를 비롯한 미술 관계자 및 동료 아티스트,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조합이 건설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건설회관 1층과 2층에 마련된 오픈갤러리에서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강형구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상의 대표적 인물들을 캔버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했다.

특히, 이번 신년 특별전에서는 강형구 화백의 7미터 대형 자화상이 공개됐고, 1층에는 작업실을 옮겨 놓은 듯한 공간도 선보인다.

건설공제조합은 2022년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각종 강연에서부터 포럼,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와 고품격 클래식 공연에 이르기까지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신년 특별전을 마중물 삼아, 건설회관을 K-ART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라면서 “건설회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해 건설회관의 인지도와 자산 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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