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23년 수주액 약 2.7兆 달성
두산건설, 2023년 수주액 약 2.7兆 달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0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7748억원 규모)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4개의 사업장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이다.

이로써 2023년도 2조524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기존 진행 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대비 약 27% 향상된 2조6990억원으로 3년 연속 2조 이상 수주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신규 수주 프로젝트는 주로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2023년도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도 완판을 달성하며 부동산 관련 PF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고 설명했다. PF금액의 대부분이 실직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 측이 시행하는 사업성이 확보돼 있는 도시정비사업의 사업비 대출 보증이며 대출만기도 넉넉하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분양성과 수익성이 고려된 양질의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업용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하는 등 잠재적인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