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지난해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모집에 대한 자격조건이 완화된 가운데, 호반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일대에 분양 중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가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1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임차인 모집 자격을 완화할 수 있게 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유주택자도 임차인 계약이 가능해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무주택자에 한해 공급되면서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이번 임차인 조건 완화로 수요자층이 대폭 확대됐다”며 “내년 5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가 임박하면서 유주택자분들의 문의가 급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임대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월세 세액 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전용 84㎡ 기준 약 3억1000만원선, 월 임대료 10만9000원에 책정됐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2021년 최초 모집 당시 많은 관심을 끌며 100% 분양완료 됐던 단지다. 이번 임차인 추가 모집은 주택(분양권) 취득, 이직, 취소 등의 사유로 발생한 일부 해지 가구다.
현재 특별공급 가구인 59㎡, 84㎡F타입은 마감된 상황이며,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공급(84㎡A·B) 가구도 빠르게 소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791가구다. 전 가구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5월 예정이다. 계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수,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관계 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분양사무실은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