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청주 오창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환경과학원, 청주 오창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1.0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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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3개 유역(지방)환경청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중금속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 운영 확대와 산단 사업장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것이다.

합동 점검에서 4개 기관은 중금속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단 전체지역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주요 사업장 주변 지점에 차량을 고정해 배출 농도 등을 관측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산단 지역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합동 점검 이후에는 기관별로 실시간 중금속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와 관리를 위해 실시간 질량분석 이동측정차, 무인기(드론), 무인비행선, 원격측정 분광분석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명수 기후대기연구부장은 “환경과학원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감시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역환경청과 합동 점검뿐만 아니라 정도 관리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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