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선호도 여전…시장 회복시 반등도 빨라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 여전…시장 회복시 반등도 빨라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1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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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이파크’, 입주 후 분양가 대비 2배↑
▲투시도_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주택경기가 위축된 상황에도 브랜드 아파트의 열기는 오히려 재점화되고 있다.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을 관망하던 투자수요가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08년 초 2억6500만원에 거래되던 경기 남양주시 소재 ‘호평현대아이파크’ 전용 74㎡ 타입은 10월에는 3억원을 기록하는 등 13.21%가 뛰었고, 충남 천안시 소재 ‘쌍용자이’ 전용 84㎡ 타입 역시 연초 대비 몸값이 20%(2억1549만원→2억6000만원)가 급등했다. 2008년 하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5.17% 하락하는 등 폭락했던 것과 극명히 대조되는 결과다.

특히 브랜드 단지는 상승장에서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초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20.83%, 19.21% 폭등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브랜드 단지의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는 689가구(송정해변 신도브래뉴 1차)가 최대 규모일 정도로 200~400가구대 규모의 단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불과 약 400m 거리에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약 170m 거리에 송정안목해변이 있는 비치프론트 단지이며,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도보권에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도 있다.

이마트(강릉점),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비롯해 발코니 확장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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