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비율 높은 정비사업 단지, 로열동·호수 당첨 가능성도 높아
일반분양 비율 높은 정비사업 단지, 로열동·호수 당첨 가능성도 높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06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계리버뷰자이’ 등 서울 인기 주거지 내 알짜 분양도 많아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연내 전국 곳곳에 쏟아진다. 로열층 및 로열동 등이 많이 포함된 단지들도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로얄층은 1개동을 기준으로 저층부를 제외한 중간층 이상을 말한다. 조망권이 좋고 일조권 침해가 적으면서, 통풍이나 채광에는 유리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하는 정비사업 단지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원도심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아 선호도가 높지만 정비사업 단지의 경우 조합원들이 먼저 분양 물량을 선점한다. 때문에 조합원이 아닌 경우 원하는 동‧호수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비율이 40%가 넘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전국에서 8개 단지에서 518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905가구 ▲경기 3곳, 1557가구 ▲부산 1곳 869가구 ▲전주 2곳 1855가구 등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분양 비율이 낮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저층이나 향 또는 조망이 열위한 곳 위주로 분양돼 당첨이 되더라도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며 “원하는 층, 동, 타입 등의 선택지가 다양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일수록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계약이 단기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GS건설은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라는 점과 기존의 59㎡, 84㎡에 73㎡, 78㎡ 타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안전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편의 시스템 등의 첨단 주거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돼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2.4m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내 엘리시안가든, 프리미엄정원 등의 풍부한 조경 공간이 들어서고 단지와 접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