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동원그룹이 건설사업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조성진 전 대우건설 전무를 지난 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 입사해 36년간 근무했다. 조 대표는 주택사업팀장, 감사실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거쳐 전략기획본부장, 베트남 THT 법인장 등을 지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 등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조 대표가 동원건설산업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건설산업은 상업용 빌딩, 호텔, 병원, 교육 및 문화시설을 비롯한 건축물과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종합건설기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시공 능력 평가액 순위가 지속 상승하며 지난해 6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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