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약식기성 검사 활성화…대가 신속 지급"
조달청 "약식기성 검사 활성화…대가 신속 지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30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왼쪽 네 번째)이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왼쪽 네 번째)이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지난 29일 직접 시공관리 하는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과 건설사업관리단장, 동부건설 등 원·하도급사 현장대리인 등 공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소통하고 현실적인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 운용의 어려움 해소와 설계 상 누락된 시공비용의 보전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약식기성 검사를 활성화해 신속한 대가가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현장여건과 다른 설계오류는 최대한 빠르게 수정할 것을 약속했다.

조달청은 하도급사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은 경우 자재·장비업체에게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건설사업관리단에게는 지급된 기성대가가 규정대로 배분되는지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도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