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4구역·신림 미성·화양동 역세권에 총 3561가구 공급
서울 장위14구역·신림 미성·화양동 역세권에 총 3561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1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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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위원회 건축심의 통과
▲장위14구역 조감도
▲장위14구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키고, 총 3561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사업은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3561가구 중 공공주택은 555가구, 분양주택은 3006가구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은 31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해 바람길을 확보했고, 단지의 입지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통해서는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00가구(공공 61가구, 분양 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700㎡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하고, 아파트와 주민공동시설 등 건축물의 형태와 디자인 개선으로 단지 주변 레벨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광진구 화양동)에는 6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92가구(공공 55가구, 분양 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건립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저층부 개방성 확보, 고층동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을 수용, 주거환경 및 편의성을 높였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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