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사업 착공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사업 착공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1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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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등은 28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사업현장에서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 명소화 사업인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개발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총사업비 1443억원이 투입돼 휴양콘도미니엄, 단독형빌라 등은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에 참여하고,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애견 숙박시설(호텔), 공룡전시장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착공으로 2026년 말 준공, 2027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이 완료되면 1호 방조제를 중심으로 새만금홍보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등과 인접 문화공관과 연계한 새만금의 새로운 문화·관광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안군과 지역발전 상생협약을 통해 마실길을 주야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운영될 경우 변산에 관광친화형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사업이 완공된 후 운영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연간 1600여 명이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연간 143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투자가 새만금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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