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재난재해 취약성 진단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 개발
LH, 재난재해 취약성 진단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 개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28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8대 재난재해(지진, 붕괴, 화재, 폭발, 폭염, 강풍, 폭우, 폭설)의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은 재난재해 취약성을 분석하는 재난재해 진단시스템, 취약한 재난재해 유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수립 지원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재난재해 진단시스템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재난재해 위험정도를 1~5등급으로 도출해 전국,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상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집계 단위보다 작은 격자 단위(100m)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고, 전 국토의 위험도에 대한 상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할 수 있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은 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1~2등급) 지역에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할 방안을 제시한다.

LH는 지역 및 도시 방재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전 국토로,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시별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