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지역 대장주 아파트 중심 분양시장 관심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지역 대장주 아파트 중심 분양시장 관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2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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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금리 인하 가능성에 상생금융 정책까지…주택 매수심리 회복 전망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나오며 국내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동향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 등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반전될 것으로 보이며, 아파트 분양 시장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지난달 CPI(에너지·식료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3.3%)보다 낮았고,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근원 CPI 상승률도 4%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장에선 즉각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이 강하게 표출됐다. 금리 트레이더들의 예측치를 바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결정 확률을 보여주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오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 연 5.25~5.5% 수준으로 동결될 확률이 99.89%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미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머지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3월까지 금리가 동결된 뒤 5·6월부터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국내 금리는 상생금융 정책 추진으로 더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이자이익이 상당한 만큼 ‘상생금융’에 집중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금리부담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은 다시 분양 및 매매 시장으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입지가 우수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를 필두로 매수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GS건설은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97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재래시장이 있는 데다 로데오거리도 가까워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로부터 청량리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왕십리역에 위치한 이마트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도보권 내에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인근에 있으며,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고, 단지와 접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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