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3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기업’ 및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 기업 987개사, 비상장 기업 62개사 등 총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ESG 부문 우수기업 6개사,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7개사와 명예기업 1개사까지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지난해 통합등급 A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등급이 B+에서 올해 A+로 상승했고, 사회 등급도 A에서 올해 A+로 개선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환경 관련 리더십·거버넌스를 강화한 점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을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공급망 ESG 지원 사업 강화 ▲협력사 행동규범을 공개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년 분기별로 대표이사인 최철곤 사장의 주관 하에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ESG 안건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최철곤 사장은 “지난 3월 HD현대건설기계가 새롭게 공개한 슬로건 ‘building a comfortable tomorrow’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도 포함한다”며 “글로벌 건설기계 리딩 기업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