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현지시간)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품질분임조 3개팀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1976년 시작해 4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분임조가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며 경쟁했다. 올해는 12개국에서 831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에서는 한울1발전소, 월성2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1차계통 수질분석 프로세스 개선 ▲냉각재계통 개선으로 노심손상 위험지수 감소 ▲수력발전 공정 개선 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주호 사장은 “11회 연속 최고상 수상은 한수원의 엄격한 품질과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품질혁신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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