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문화 소비의 주류 계층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가 주거문화도 바꾸고 있다. 실버주택 등 시니어 대상 주거시설이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생활 및 취미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가 시대 흐름으로 자리잡은 배경으로는, 각종 문화활동을 대하는 시니어들의 인식 변화가 먼저 눈에 띈다.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는 노후에 문화가 필요한 주요 이유로 다름 아닌 ‘건강 유지에 도움(72.8%)’과 ‘여가시간 활용개선(74.2%)’ 등을 꼽았다. 문화활동을 부가적인 요소로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시니어들은 문화활동을 일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및 규모감 있는 커뮤니티 등 다양한 문화 여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수강프로그램을 필두로 각종 단체 수강 프로그램 역시 준비 중에 있다.

단지는 최근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이후의 일상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VIP 영화 시사회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규모감 있게 조성되는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북라운지, AV룸, 레슨룸, 평생 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은 물론 사교적인 활동을 위한 살롱드 VL을 필두로 스파, 메디컬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오픈가든, 레스토랑, 가든티,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LG아트센터 서울 등 문화 인프라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부 지하 보행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숲 내부에는 서울 대표 문화공간인 ‘LG아트센터 서울’이 위치해 있다.   

한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를 제공한다.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가구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됐다.

김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