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난 10월 28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무등산 예다음’은 오랜만에 주택시장에 등장한 아파트로 화제다. 두암동의 경우 과거 몇 년간 눈에 띌만한 공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칭)두암동지역주택조합은 광주시 북구 두암동 일원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무등산 예다음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앞서 1차 지주조합원, 2차 일반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2차 일반 조합원 부적격세대 모집과 3차 일반 조합원 모집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2차 일반조합과 3차 일반 조합원 모집가 차이는 5000만원과 옵션비 3000만원 등 총 8000만원 가량이다.
'무등산 예다음'은 광주시 북구 두암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61㎡, 84㎡ 총 407가구(예정)다. 타입별로 ▲61㎡A 28가구 ▲61㎡B 58가구 ▲84㎡A 221가구 ▲84㎡B 100가구로 구성된다.
조합 관계자는 "두암동 일대는 노후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컸던 지역으로 꼽힌다"며 "단지는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지역조합 아파트는 건설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각종 부대비용이 줄어 같은 지역 시세 대비 10~20%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쾌적한 생활을 위해 평면 및 동 별 배치, 커뮤니티 시설공간에 노력을 기울였다. 일부 주택형은 오픈형 테라스로 설계했고,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공동라운지,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중앙선큰수변광장 등이 배치돼 있다.
단지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종합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시외·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고, 동광주IC를 통해 타 지역간의 접근성도 높다. 무등도서관, 국립전남대와 문화초, 신광중이 가깝고, 동신중·고, 동신여고, 두암중 등 초중고도 자리한다. 또한 우산체육공원, 우산근린공원도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한편 시행은 (가칭)두암동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은 예다음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광주시 농성동 서구청 인근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