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1.12兆 규모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 컨소시엄, 1.12兆 규모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10.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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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대 재개발사업…아파트 50개 동 4148가구 규모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약 1조1200억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가구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충청북도청도 인접해 편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충북대학교 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하는 등 의료환경도 뛰어나다.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15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의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커튼월 룩 및 그랜드 문주를 적용해 청주 최대 규모 사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하도록 설계했으며, 넓은 중앙광장과 단지 내 산책로에는 쾌적한 자연을 담은 조경을 디자인했다. 복층 체육관, 실내 수영장 및 1인 독서실 등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도시정비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님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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