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대산~당진 연결 도로공사 수주
금호건설, 대산~당진 연결 도로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2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노선부
▲대산~당진 고속도로 노선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으로 '충남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충남 당진시 사기소동'을 잇는다.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리며 순항하고 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고속도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개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왕복 4차로에 길이는 4.11㎞이며, 교량12개소(총 길이1.19㎞)와 당진 분기점을 포함하는 토목공사가 포함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민관합동 사업 및 신탁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안정적인 공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주택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토목, 건축, 해외 사업장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