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건축위원회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599억원(국비 275억, 지방비 224억, 민간 1100억)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연면적 5만4704㎡의 자동차 관련 시설이다.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 단지, 정비튜닝 부품단지 등 3개동으로 구성된다. 경매장, 전시장, 품질인증 센터, 수출·매매업체 사무소, 자동차 정비소, 세차장, 편의시설 등 관련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고차의 매집부터 통관출고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며, 수출국별 맞춤형 검사·성능인증으로 수출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입주기업의 유통·고정비용 절감 등이 예상된다.
또 국내 최초 중고차 경매·매입·판매·단지운영·수출지원 등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민간 건축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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