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경제도시 이천, 브랜드·새 아파트 국평 5억원대 굳혀
자립형 경제도시 이천, 브랜드·새 아파트 국평 5억원대 굳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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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증포동 등 인프라 갖춘 지역 가격 리딩…신규 분양 관심 증가
▲경기도 이천시 전경 사진 [출처: 이천시청]
▲경기도 이천시 전경 사진 [출처: 이천시청]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대표 자립형 경제도시인 경기도 이천에서 국평 기준 5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매매거래가 활발하다. 안정적인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새 아파트 및 브랜드 아파트등을 중심으로 5~7억원대 거래가 속속 나오면서 이천 집값을 이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1~9월) 경기도 이천시 국평 매매거래건수 중 5억원 이상금액에서 계약이 체결된 건수는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18건이었으며, 2021년 같은 기간에도 10건이 거래되는 등 3년 연속 5억원 이상에서 거래된 거래건수가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적으로는 안흥동, 증포동 등이 대부분 이었으며,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이거나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를 이끌고 있다. 안흥동의 ‘이천센트레빌레이크뷰’의 경우 지난 4월, 49층 분양권이 7억6753만원에 거래되며 이천시 국평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안흥동의 ‘이천롯데캐슬골드스카이’는 9월 47층이 5억9990만원에 거래됐다. 증포동에서는 ‘이천센트럴푸르지오’가 지난 8월, 6층이 5억4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같은달 ‘설봉푸르지오2차’도 5억1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들이 몰려 있는 자립형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던 상황에서 지난 2016년 성남~여주간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 및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안흥동의 경우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포동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로 꼽힌다.

여기에 입주 15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71%에 달하고 있으며, 입주를 마친 브랜드 아파트 비율도 전체의 7%에 불과한 상황이다 보니 입지여건이 우수한 브랜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이마트를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약 83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통합산책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돼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가구 당 약 1.6대의 주차공간과 전체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했다. 개별세대창고도 제공된다.

현재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일원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10월 중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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