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랜드마크 단지 내에 들어서는 ‘직영 상가’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랜드마크 단지와 입지가치를 공유하는 데다, 직영 상가 형태로 운영돼 상가 활성화를 이끄는 MD 구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와 주거시설∙업무시설 등 복합단지를 이루는 여타의 시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선순환도 이뤄지는 모양새다.
통상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는 지역 내 상징성이 우수한 지역에 들어선다. 중심지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역 내에서도 돋보이는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상권 가치가 높은 편이다. 더욱이, 고급 상품성을 보유하거나 상징적인 높이, 규모 등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지역 내 메인 상권에 들어서지 않아도 높은 주목도에 기반해 지역 내 핵심 상권 지위를 넘겨받으며 지역 내 메인상권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가 지역 내 메인 상권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 수요를 면밀히 고려해 초반 체계적인 MD 구성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직영 상가 방식의 중요성은 대단히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옛 여의도 MBC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인 ‘브라이튼 여의도’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브라이튼 스퀘어’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는 단지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 및 단지 내 상업시설인 ‘브라이튼 스퀘어’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더현대 서울, 복합쇼핑몰 IFC몰이 인근에 있고, 제2세종문화회관의 조성이 예정인 여의도공원을 비롯해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 공원도 가까이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브라이튼 스퀘어’는 신영의 직영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을 고려한 체계적인 MD 구성을 통해 각종 F&B 및 판매, 생활 밀접업종, 클리닉, 피트니스 등이 대거 들어선다.
▲파인다이닝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한식 다이닝바 ‘알아차림’ ▲일식오마카세 '스시유' ▲캐쥬얼 다이닝 ‘소이연남’ ▲아보카도 샐러드 ‘알라보’ ▲냉면 맛집 ‘미미담’ ▲스타벅스 ▲오가닉베이커리 ‘폴콘베이커리’ 등 캐쥬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트렌디한 F&B 업종이 다채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여기에 ▲안경 브랜드 ‘알로(ALO)’ ▲피부과 ▲헤어살롱 ’아이디헤어’ ▲VIP 특화 은행 ‘하나은행 PB센터’ ▲하나증권 ▲퍼스널 트레이닝 피트니스 센터 '하이랙스' 등 은행, 클리닉, 피트니스, 헤어살롱과 같은 생활 밀접업종도 신영의 큐레이션을 통해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라이튼 스퀘어'는 입주민과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의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했다”며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MD 구성을 진행한 만큼, '브라이튼 스퀘어'와 '브라이튼 여의도'가 함께 선순환을 이루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은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