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자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렇다 보니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신규 단지로 청약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
업계 전문가들은 학세권, 공세권 단지의 인기에 대해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아파트 수요자 중 3040세대는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두거나 계획 중인 수요자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3만96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만6657건으로 전체 중 절반 이상인 52.84%를 차지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59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3724가구의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 분양가, 로열층 위주 구성(10~19층),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무상옵션,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예상된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59가구가 보류지 분양분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가구 ▲59㎡A 26가구 ▲59㎡B 9가구 ▲74㎡ 1가구 ▲84㎡A 17가구 ▲84㎡B 2가구 ▲84㎡C 3가구다.
4단지 바로 옆에 복사초등학교가 2024년 9월 개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 범박고도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개의 학교도 있다.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 근린공원도 주변에 다수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등이 있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있다.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6%대의 낮은 건폐율로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전 가구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계절창고(일부 가구)가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10월 4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2일(목)이고, 정당계약은 10월 24일(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