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향후 인구 100만 특례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평택시 화양지구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 중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 43만8790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올해 8월 58만7611명까지 늘어 약 10년 만에 33.91% 증가했다. 이에 올해 초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3년은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국가통계포털에 지난 12일 발표된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보다 3.7% 감소한 0.778명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으로 기록됐다. 반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전 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32%, 경기도 평균 대비 23% 높은 수치다.
이러한 이유로는 서평택 화양지구에 둘러싸인 다양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많은 일자리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양지구는 현재 ‘KTX안중역’(2024년 예정), 포승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 원정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산업단지가 있고,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조성 예정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수요도 몰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 예정인 화양지구 안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전용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전용 84㎡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1차)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받고 있으며,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선착순으로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이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100평 규모의 ‘빅스케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시설도 대형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악기연습실과 AV룸이 갖춰지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도서관, 경로당, 맘&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넉넉하게 예정돼 있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