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홍제동' 선정
서울시, 4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홍제동' 선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9.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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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홍제동 267-1일대(2만8270㎡) 1곳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 1회 추진하던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부터 수시 신청·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한 데에 따른 것으로, 이번 후보지를 포함해 서울 시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심의 요청이 이뤄진 곳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선정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 특성, 주민 찬반 동의율, 미선정 사유 해소 여부, 사업 혼재 여부,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에 따른 투기 행위 방지를 위해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난해 1월 28일로 적용 고시하고, 후보지 선정 구역뿐 아니라 미선정 구역에 대해서도 후속 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보행·교통환경의 연속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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