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작은 호텔 ‘게스트하우스’ 각광
아파트 단지 내 작은 호텔 ‘게스트하우스’ 각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9.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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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2실 규모 게스트하우스 조성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게스트 하우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게스트하우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명절을 앞두고 게스트하우스가 효자 커뮤니티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친인척이 와서 집이 좁거나 재울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호텔 등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대부분 위탁업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호텔 못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념일이나 홈파티 등의 행사를 위한 세컨하우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엘시티 더샵'의 게스트하우스는 유명하다. 지상 7층 게스트하우스는 총 4개 실로, 호텔 못지 않는 가구 및 물품들이 배치돼 있고,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 조망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이용 요금(비수기 기준)도 1박에 주중 8~10만원, 주말 10만~12만원으로 인근 숙박시설의 절반도 안돼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들 모두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에도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 분양하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114동 지상 1층에 원룸 형태와 별도의 방을 갖춘 1.5룸 타입 등 총 2개실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락카&샤워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카페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라운지(경로당), 맘스스테이션, 입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송정·안목해변까지 불과 약 170m 거리인데다 동해바다와 수평으로 맞닿은 설계로 가구 내에서 파노라마 조망(일부 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33가구 ▲84㎡A 88가구 ▲84㎡B 320가구 ▲84㎡C 89가구 ▲84㎡D 69가구 ▲116㎡ 83가구 ▲100㎡P 6가구(펜트하우스) ▲142㎡P 6가구(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평형대가 전체의 약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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