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구 한강뷰 청담동 오피스텔 공급…역대 최고 분양가 전망
전 가구 한강뷰 청담동 오피스텔 공급…역대 최고 분양가 전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9.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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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각종 이슈 모두 정리…10월 중 오픈 예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전 가구 한강뷰를 확보한 오피스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이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난 6월 공매 및 명도 등 각종 이슈들로 사업이 답보 상태였지만 아스터개발이 본격적으로 개발사업 주체로 등판하면서 약 3개월 만에 금융 및 명도 이슈가 정리됐다. PF 후순위 에쿼티 투자까지 확정되면서 연내 본 PF도 사실상 확실시 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1-16번지에 조성되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아스터개발이 2022년 4월 토지매입을 계약했고, 잔금 납입 전 인허가를 진행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기존 토지 소유주가 토지 담보대출 금융기관과의 분쟁으로 기한이익을 상실하면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6월에는 대주단이 공매까지 진행했고 기존 임차인인 웨딩홀이 유치권을 주장하고 현장을 점거하면서 사업은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았다. 

아스터개발은 사업 주체로 등판해 이해 당사자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기존 토지주와 사업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것은 물론, 공매를 진행한 금융대주들과 명도인과도 동시다발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스터개발은 지난 6월 말 기존 토지주와 금융대주 등이 전부 참석한 대주단연석회의에서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사업 지분을 전량 매입하고 공매 중단, 임차인 명도처리까지 완료한 아스터개발은 신설 개발SPC에서 에쿼티 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대출금도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전 가구 오피스텔로 구성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현재 청담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사업장 중 유일하게 전 가구 한강 조망을 확보한 상품이다. 대출 규제 및 각종 세제 혜택 등에서 공동주택 대비 강점이 있으며 법인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최상위 럭셔리 키친 브랜드 ‘오피치네 굴로(Officine Gullo)’가 국내 최초 도입된다. 최상위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 ‘디아드 청담1(DYAD CHEONGDAM1)’에서 컨시어지 서비스와 멤버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 공급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국내 오피스텔 중 가장 최고가 거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245억원)’다.

한편, 아스터개발은 설립 6년차 신생 기업이다. 37세의 김동훈 대표가 100% 주주로 2017년 설립했으며, 고가 주택 개발에 특화된 업계 최고 70여 명의 전문 인력들과 함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입주 후 운영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시행사가 책임지고,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스터개발의 차별화된 기업 철학이다. 설립 첫해인 2018년에는 매출 23억, 2020년에는 매출 252억, 2022년에는 매출 5916억과 함께 영업이익 1940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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