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시니어 계층의 사회활동이 두드러지면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폭넓은 여가 및 사회·문화 활동이 가능한 ‘코 하우징’ 트렌드가 적용된 단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하우징(Co-Housing)이란 공동주택 입주자가 개인 공간에서는 사생활을 누리며, 공용 공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나이 들어서도 잘 사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시니어 주택의 대안 중 하나다. 다양한 여가 활동이나 사회, 문화 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제공하고, 수준 높은 시니어들이 함께 모여 사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대표적인 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고령자 통계의 여가 활용 만족도 조사를 보면, "여가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여가 활용 만족도가 낮다"는 시니어 응답자가 2019년 0.8%에서 2021년 2.4%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시니어 계층에 진입하면서, 주거시설 선택 시에도 다양한 사회활동 가능 여부가 중시되고 있다”며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필두로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코하우징 트렌드가 적용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에서 공급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GX룸, 필라테스 룸, 스파 및 사우나 시설이 조성된다. 독서 공간과 각종 영상 시청이 가능한 AV룸,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살롱드 VL 등이 대거 마련된다. 특히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수강 프로그램을 필두로, 단체 수강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단지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마곡에 들어서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와 같은 대형 쇼핑몰 및 ‘LG아트센터 서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를 이용하면 서울 식물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화 설계도 대거 도입했다. 전용 51㎡부터 149㎡까지 다채로운 평면 구성 가운데, 51~79㎡ 중소형 타입 가구 수 비중을 68.89%로 높였다. 전용 51㎡ 평면에도 포켓도어와 순환형 동선 등을 활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드레스룸 설계 등 수납공간을 갖췄다.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발코니를 특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발코니’ 설계를 전용 51㎡에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가구 내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시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IOT시스템을 중소형 평면에도 적용했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를 제공한다. 입주민을 최우선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가구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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