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익형 부동산을 투자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이 바로 배후수요다. 이를 바탕으로 상권이 활성화돼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은 필수이고, 이들의 외부 이탈이 적고 의존도 및 충성도가 높은 항아리 상권 내 수익형 부동산을 추천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수익률 정보에 따르면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떠오른 광주광역시 첨단1지구 일대 집합상가의 2022년 투자수익률은 6.76%를 보였다. 반면 도심으로 대표되는 금남로∙충장로 일대는 같은 해 3.7%의 수익률을 보였다. 항아리 상권 지역이 도심권보다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항아리 상권 입지를 차지한 상가는 최근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7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단지 내 상가는 1103가구 대단지를 독점하는 ‘항아리 상권’으로 단기간 100% 완판됐다. 또 6월에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역시 인근 상권과 이격된 채 700여가구 단지를 독점한 상권으로, 계약 당일 전 호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단지 지원 상업시설 ‘향남역 에듀스퀘어'는 항아리 상권 독점 상가로 공급된다. 이 상가는 단지내 상가가 없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 정문 앞 독점 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총 37개 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정 배후수요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945가구, 상가 맞은편 향남언덕마을 15단지 922가구를 포함해 반경 200m 내 총 4개 단지, 약 3000여 가구의 주거 수요를 배후에 품게 된다. 또 언덕마을 17∙18단지 2684가구와 다수의 다가구 주택까지 더해, 인근 주거단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평당 17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금액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향남역 에듀스퀘어'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향남읍 하길리 향남2중심상업지구 소재 분양 홍보관에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