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분양가 제일 쌀 때"…새 아파트로 몰리는 수요자들
"지금이 분양가 제일 쌀 때"…새 아파트로 몰리는 수요자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9.13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름세를 기록하자,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26만원으로 지난해 7월 1453만원 대비 11.9%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시멘트 업체가 가격 줄인상에 나서고 있는데다, 내년부터는 30가구 이상 공급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이상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은 더 오를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 우려에 따라 최근 수도권에서는 ‘오늘이 가장 저렴한 분양가’라는 인식에 분양 붐이 일어나면서 연초 대비 청약 경쟁률이 약 130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탓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택 시장이 아직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새 아파트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공급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춘천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021년 1222만원(부동산114 기준)에서 올해 1555만원으로 2년 새 27.3%나 증가했다.

단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 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주변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춘천 캠프페이지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52만㎡에 문화공원과 보행네트워크 등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곳에는 관광(숙박)·첨단산업·생활SOC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근화동 499-1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하고 있다.

경춘선 춘천역을 통한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이용도 수월하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10월 중 공급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경춘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