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사람들,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현장통 2.0' 공개
통하는사람들,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현장통 2.0' 공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9.1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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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통하는사람들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현장통 2.0'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장통 2.0'은 사용자와 오프라인 현장을 직관적으로 연결해주는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 SNS 서비스 '현장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현장 근로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이고 미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로 최적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장통 2.0'은 기존 서비스인 ▲위험성 평가 ▲TBM시스템 ▲안전교육 및 위험요인 신고처리 시스템 ▲모바일 비상사이렌 ▲본사 모니터링 등의 간편하고 정확한 세부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 시스템이 이번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안전교육을 위한 다국어 전문번역 AI기능과, 건설현장 문서자동화를 위한 문자 자동인식기능인 AI OCR 기능이다. 특히 AI OCR 기능을 통해 기존 현장에서 사용했던 위험성평가 문서들의 자동 입력 및 관리가 가능하다.

통하는사람들은 '현장통 2.0'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술 개선을 통해 기존 현장 당 20만원이던 사용료가 이제 현장 당 도급순위 150위 이내는 14만원, 그 외에는 7만원으로 할인된다.  

통하는사람들은 '현장통 2.0'과 요금제 개편으로 한 단계 진보된 건설현장 안전SNS 플랫폼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방문객들을 위한 한 달 무료이용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현석 통하는사람들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현장 안전관리의 효율성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속할 수 있는 노인 혹은 외국인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모두에게 '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박람회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킨텍스가 주최·주관한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 스마트 안전관리기술, 드론 관제 및 측량 등 건설업계 유망기업이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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