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열린 구로구 구로동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봄·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의 외관은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 동으로 형상화했고, 꽃봉오리의 곡선을 담은 문주를 세워 단지의 위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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