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유엔환경계획, 환경 협력 강화 논의
환경부-유엔환경계획, 환경 협력 강화 논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9.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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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장관,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 진행
▲한화진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후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 2024년 약정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후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 2024년 약정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화진 장관이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우리나라-유엔환경계획 간 환경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 2024년 기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8월28일~9월1일) 행사 참석 차 방한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양자 면담을 통해 대기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중 국내에서 개최될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에서 이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양측의 의지를 모았다.

한 장관과 잉거 사무총장은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서'에 함께 서명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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