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8.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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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8만㎡규모 착공…2027년 준공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감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경북 영주시에 베어링산업이 특화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118만㎡)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3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용지비 592억원, 조성비 1745억원 등 총 2337억원이다. 유치업종은 1차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 국토부는 주변에 다수의 산단이 위치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생산-연구개발·기업지원-편의' 제공 등 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될 국가산단은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올 4분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시 5조7827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75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전략품목인 베어링산업의 국산화 및 거점화를 실현하고, 동력전달 효율 개선을 위한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풍력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차세대 산업 국가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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