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컨소시엄, 부산 '해링턴 마레' 9월 분양
효성중공업 컨소시엄, 부산 '해링턴 마레' 9월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8.0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링턴 마레' 투시도
▲효성중공업 컨소시엄 '해링턴 마레'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를 9월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개발 규모로만 센텀시티의 4배에 달하는 부산 남구 북항 일대는 최근 글로벌 해양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에 약 7조원을 투입해 해양복합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 시설공사가 끝났고, 국제해양산업지구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해 2023년 하반기 실시협약체결 후 2024년 상반기까지는 사업착수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사업도 북항에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21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도 2026년 준공 및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단지와 가까운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마리나비즈센터는 2025년 7월까지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호선 중앙역-부산시민공원을 잇는 ‘씨베이파크선’과 우안-감만을 잇는 노선까지 2개의 트램라인이 신설될 계획이며 북항 친수공원 및 미55보급창 공원화(리버사이드 파크) 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 우암-대연-문현-감만동 일대 9개 구역에 3만여 세대 규모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할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보 5분 이내 성천초가 있고,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와 경성대, 부경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경 2km 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공원도 가깝다.

오션뷰, 마운틴뷰, 리버파크뷰 등 가구별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최남측에는 테라스하우스 설계를 적용했다. 스카이 브릿지의 장점을 살려 고층부에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인피니티풀, 실내 수영장, 사우나 등 대규모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내부는 타입에 따라 4베이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