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첫 분양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첫 분양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8.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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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0층·20개 동·전용 84㎡ 총 1520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가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복합 신도시 광주연구개발특구(광주특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은 물론 주거 인프라까지 고루 갖춰지다 보니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분위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광주특구는 첨단1·2·3지구, 진곡·신룡지구, 나노지구 등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차세대 광융합 산업단지다. 한국광기술원을 비롯한 광산업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에서 배출하는 고급인력과 대량생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특구 내 입주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수는 2011년 454곳에서 2021년 1668곳으로 불어났고, 동기간 기업 매출도 7조3000억원대에서 11조7000억원대로 크게 늘었다. 2021년 기준 특구에서 누적된 국내특허등록만 1만1853건이며, 국제특허등록도 2497건이나 된다. 특허건수는 기업 및 연구소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 따르면, 광주특구에서도 기대가 높은 첨단3지구는 AI 첨단산업은 물론 주거, 상업, 편의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10대 국정과제인 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와 국내 최초 국립심혈관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세계적 수준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첨단3지구에는 2025년까지 총 7576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완공 시 자족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1·2단지와 함께 13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주거산업 복합 신도시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첨단3지구 첫 아파트 분양 소식을 알렸다. 첨단3지구 A1BL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총 1520가구의 대단지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된다. 유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일원에 마련되며, 8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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