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공원이 인접한 것이 아닌 공원 안에 조성되는 만큼 조망은 물론 단지 바로 앞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특히, 여가와 힐링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에 ‘위파크 더 센트럴’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위파크 더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9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173가구 ▲84㎡B 354가구 ▲104㎡ 168가구다.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광주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중앙공원 2지구는 재생의 숲, 물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지며, 중앙공원의 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가 연계된다. 여기에 풍암호수공원, 금당산 등도 가깝다.
광주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상무지구가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염주체육관, 미래로21병원, 광주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 염주초·화정남초가 위치해 있으며, 화정중·광덕중·고도 인접해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원광대병원역(예정)과 월드컵경기장역(예정)이 계획돼 있고, 금화로, 희재로, 월드컵4강로, 제2순환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공원과 연계된 단지 배치와 설계로 채광, 통풍, 개방감 등이 뛰어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타입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맘스클럽, 실내탁구장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공급하는 ‘위파크’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고객들이 만족해 할 상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