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재의연금 모금·피해 임가 지원 나서
산림청, 수재의연금 모금·피해 임가 지원 나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7.2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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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나무 든 사람)이 27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본 충남 공주시 의당면 표고버섯 임가를 찾아 산림청 직원, 산림조합 직원 등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나무 든 사람)이 27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본 충남 공주시 의당면 표고버섯 임가를 찾아 산림청 직원, 산림조합 직원 등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입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등산트레킹센터 및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가와 이재민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모금하고 대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과 소속·공공기관 직원들은 수재의연금을 모금키로 뜻을 모으고 희망자에 한해 8월 급여에서 0.2%를 공제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은 27일 충남 공주의 표고재배사 피해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소속·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직원들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임가를 비롯한 피해지역을 찾아 현지에 맞는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조기 응급복구를 위해 851대의 중장비와 부상자 등의 지원을 위한 구급용 헬기 10대, 피해조사를 위한 드론 5대를 전국 지자체에 지원키로 했다.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인력도 6007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해를 입은 임업인들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이번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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