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 4개 단지 발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 4개 단지 발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7.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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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곡·강촌·백마·백송마을 일부 단지 대상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 단지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4개 아파트 단지를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컨설팅 대상 단지에 선정된 구역은 사업유형별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는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는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는 '백송마을 5단지'다. 선정결과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개됐다.

시는 지난 3월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 공고'를 내고 6월 30일까지 희망단지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참여했으며, 유형별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5개 구역,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3개 구역, 기타정비에 7개 구역이 신청했다.

시는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12일 재건축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청 단지를 사업유형별로 분류하고우선순위를 결정해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은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 일산신도시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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