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테라스’를 갖춘 주거 공간이 자산가들에게 인기다. 테라스는 휴식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홈 카페, 소정원, 갤러리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테라스 설계는 고급 주거 단지 위주로 적용되고, 높은 선호도 대비 공급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크다.
최근 한남동과 청담동에서는 테라스가 고급 주거 공간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05~244㎡ 대형 타입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는데, 이 중 펜트하우스인 240㎡타입이 올해 3월 110억원에 거래됐다. 또, 분양가가 평당 2억원가량에 공급됐던 '에테르노 청담'은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됐으며, 수퍼 펜트하우스는 가격이 300억원에 달했음에도 주인을 찾았다.
루시아홀딩스가 청담동에 공급하는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에도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는 넓은 테라스가 전 가구에 배치된다. 루시아홀딩스는 가구별로 조망권, 일조권 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진행했고, 이에 더해 단층형,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내부 평면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가구 내에는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제품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전세계 욕실 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욕실에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골프 파티룸, 멀티 피트니스, 웰컴라운지 등 다양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됐고, 건물 최상층에는 풀카바나, 인피니티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아트 큐레이팅을 비롯해 플랜테리어,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연동돼 편리한 루시아 브랜드만의 통합 리빙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9-8번지(도산대로 514번지) 일원에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5가구(계약면적 257~452㎡)와 오피스텔 20실(계약면적 179~223㎡)로 총 45가구로 지어진다.
루시아홀딩스는 지난달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 시공사를 선정한 후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