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환경부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
이지스, 환경부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7.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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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공간정보분야 CSAP인증 유일기업인 이지스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의 국가 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해 물 재해가 반복되고 있고 도로통제, 취약 건축물, 지하공간의 상·하수도, 공동구, 상가, 터널과 주차장등에 이르는 시설물까지의 종합적인 재해대책과 하천 범람등과 연계한 능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해졌다.

정부는 홍수, 침수 등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 댐‧하천‧물 관리 전반에 투자를 강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물 재해 예보와 대응체계 구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1년부터 공간정보 엔진과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 온 이지스는 미세먼지, 열섬, 침수, 침하, 풍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에 공신력 있는 기관의 위기예측 알고리즘들을 탑재해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사용자라면 앱 기능을 조합해 업무에 활용하거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유한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3차원 공간분석이 될 수 있도록 CSAP인증을 취득했고 실제 지형위에 시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런칭시켜 자치단체, 기업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XD CLOUD의 앱에 구현돼 조합이 이루어지면 2D로만 확인하던 침수 예상지도를 3D로 수심, 피해 예상 시나리오, 침수되는 속도 등까지 예측하게 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도시침수와 하천 유역 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트윈 앱 두가지를 함께 활용해 3차원 가시화를 하게 되면 더 정확한 방류계획이나 대피시기 지정 등이 가능해지는 식이다.

현재 XD Cloud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건물 편집, 가시권 분석, 태양광 분석, 그림자 분석, 태풍경로 분석, 정밀도로지도를 위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까지 사용자가 구축한 모든 데이터를 오류검증 절차를 통해 자동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호 대표는 “현재 90여개의 디지털 트윈 앱이 완성되는 중이며 이상기후 등 위기에 따른 대응요소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정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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