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우선, 전국 18개 시·군에 병입 수돗물 10만 병(79톤)과 급수차 79대(8107톤) 등 8200톤의 비상급수를 지원했고, 집중호우로 파손된 수도시설의 복구 시까지 급수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에 위치한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를 상시 가동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비상 식수를 제공한다.
피해 지역민의 세탁·목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동식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과 수질검사 장비 지원 등 피해복구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해당 지역에는 댐 용수 및 광역 상수도 사용요금의 100% 감면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자원 모두를 활용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식수 공급과 요금 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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