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지하화' 청담~월릉IC 민간투자사업 구간 심의 통과
'동부간선 지하화' 청담~월릉IC 민간투자사업 구간 심의 통과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7.0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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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결정안 수정 가결
하반기 착공…2028년 개통 목표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위치도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청담동(청담IC)~성북구 석관동(월릉IC)까지 10.4㎞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월릉IC~영동대로 대치IC 구간에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자사업 구간 지하도로 결정에 대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구간(2.89㎞)과 동시 개통한다는 목표다.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은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공을 위한 절차 진행 중이다.

시는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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