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부산에서 수주한 첫 지식산업센터 공사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해 부산에 공급된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 사업으로 발주처는 하나자산신탁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558실 규모로 공사금액은 1339억원,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소, 대형화물승강기가 15층까지 연결된다.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통해 지상 8층까지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층고는 5.4m다.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메인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 동매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 주요거점 및 영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대보건설은 최근 3년간 공공수주 TOP10의 공공신용평가 A+의 건설사로 서울 구로, 경기도 하남 등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세준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최대 규모 개발이 집중돼 있는 서부산의 중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에 민간 상업시설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대보건설의 상업시설 시공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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