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선호도 높은 부산…4488가구 규모 ‘대연 디아이엘’ 공급
대단지 선호도 높은 부산…4488가구 규모 ‘대연 디아이엘’ 공급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6.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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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대연 디아이엘’이 총 3개 단지, 4488가구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로 공급된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북구 화명동의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5239가구)’를 제외하면 '대연 디아이엘'보다 큰 단일 아파트 단지는 보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에서는 지금까지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으며, 단일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나 마찬가지다.

부산 연제구에서 입주 예정인 ‘레이카운티(4470가구)’ 전용 84㎡A 타입 분양권은 올해 3월 9억473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5억 중반대~7억 초반대에 거래됐는데 입주 전부터 최소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반면 같은해 분양했던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482가구)’ 전용 84㎡ 분양권의 올해 최고가는 5월에 거래된 6억4038만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연 디아이엘'도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수준의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한다.

'대연 디아이엘'은 커뮤니티도 차별화된 시설들로 채워진다.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되며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이 마련돼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도 설치된다.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탁구장, 카페 등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특화 시설까지 갖춰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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