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준공…2027년 입주 목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준공…2027년 입주 목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6.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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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성 공사 착수…내년부터 토지 공급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새만금개발공사는 20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매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통합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매립공사를 착공한 지 30개월 만이다.

수변도시 매립공사는 2021년 6월 매립공사의 공사용 진입도로 완료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물막이 공정 완료 후 제방·준설·매립공사를 병행해 2023년 6월 매립공사 준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올해 10월 준공 목표 대비 4개월 공기를 단축한 것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시공사, 건설사업 관리자가 철저한 현장 품질, 안전, 환경관리를 통해 이뤄낸 적극 행정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변도시는 사업비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하며,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스마트 기능과 어우러지도록 구축된다.

공사는 새만금의 첫 생활거점이 될 수변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027년 첫 입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강병재 공사 사장은 “수변도시 첫 단계인 매립공사 준공은 공공주도의 신속한 새만금 개발이라는 노력에 대한 성과임과 동시에 미래로의 시작”이라며 “수변도시 성공을 위해 국제투자진흥지구,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등 새만금 투자환경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도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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